<미혼모 당사자 및 전문가 집단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모델 개발 연구> 보고서가 출간되었습니다.

양육미혼모들은 임신과 출산과정에서 원가족의 냉대와 소외, 친구관계의 단절을 경험하며, 진료와 치료를 위해 만나는 의료진이나 최저생계 및 아동양육 문제로 대면하게 되는 담당공무원, 자녀의 보육 및 교육을 담당하는 보육교사들의 차별적 시선과 태도에 직면하곤 합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은 양육미혼모들로 하여금, 낮은 자존감과 우울, 불안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사회적 참여가 점점 더 어려워지도록 하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양육미혼모가 이와 같은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당사자의 심리사회적 역량을 강화하고 또한 이들이 대면하는 전문가들의 인식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한국여성재단은 양육미혼모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교육내용 제공 및 보급을 통해 한국사회의 양육미혼모에 대한 차별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 전반의 미혼모 차별 인식을 개선하고자 <미혼모 당사자 및 전문가 집단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모델 개발(책임연구자 : 성정현 협성대학교 교수)>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